EPL선수명단

아스톤빌라 선수명단

이모저모기록 2022. 12. 4. 16:36

아스톤 빌라 선수로는 필리페 쿠티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도글라스 루이스, 레온 베일리, 매티 캐시, 부바카르 카마라, 타이론 밍스, 디에구 카를루스 실바, 제이콥 램지, 애슐리영, 린더 덴돈커, 올리 왓킨스, 대니 잉스, 루카 디뉴, 존 맥긴 등이 있다. 필리페 쿠티뉴는 브라질 국적의 선수로 주 포지션은 윙어이다. 인터 밀란, 리버풀을 거쳐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으며 2022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국가대표에서의 경력은 2009년에 열린 남미 U-17 선수권 대회에서 3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공헌하였고, 2010년 10월 7일에 열린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A 매치에 데뷔하였다. 2011년 U-20 월드컵에서 등번호 10번을 받으며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5년 6월 7일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본인이 선호하는 포지션은 윙어로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곧잘 소화한다. 윙어이지만 중앙 지향적으로 플레이하는 성향을 보인다. 주로 온더 볼 상황 시 터치라인 쪽으로 가다가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 중거리 슛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브라질 국가대표에서는 티테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주전으로 도약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메짤라로 출전한다. 왼쪽엔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15-16시즌까지는 상당히 심하게 기복을 타며 팬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지만 16-17시즌부터 한 단계 스탭업하며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네, 피르미누의 좋은 활약은 쿠티뉴에 대한 압박과 견제를 줄여주었고, 랄라나와 헨더슨이 각각 3선 링커와 피보테로 활용되며 쿠티뉴의 빌드업에 대한 부담을 상당 부분 줄여주어서, 쿠티뉴는 오로지 왼쪽에서 공격 작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며 쿠티뉴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런 환경에서 쿠티뉴는 기량의 비약적인 상승으로 기복을 줄여나갔다. 단점으로는 윙 포워드와 중앙 미드필더 사이에서의 어중간함이다. 윙 포워드에 배치하기엔 주력도 별로고 오른발을 사용하기 위해 한 번 접으며 볼을 끄는 편이라 템포를 죽이며 해당 측면 돌파와 방어가 모두 레프트백에게 부담된다. 냉정하게 쿠티뉴보다 폭발적인 파괴력을 갖춘 윙어들은 유럽에 많다. 반면 메짤라 자리에 넣으면 중앙 미드필더치곤 수비 가담이 현저히 떨어져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에 큰 악영향을 끼쳐버린다. 또한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잔부상을 자주 당하는 편이다. 그리고 폼이 좋다가도 부상을 당했다가 복귀하면 폼을 찾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 또한 문제이다. 여기에 유리 멘탈이라 자신감이 한 번 결여되기 시작할 경우엔 매우 긴 부진을 겪는다. 재능은 분명하고 잘 활용하면 그 메리트 역시 뛰어나나 이를 발동시키기 위한 조건이 지나칠 정도로 까다로운 케이스다. 소위 전술타는 선수로 알려진 하메스보다도 더 까다롭다.애슐리영은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로 주로 왼쪽 윙백에서 플레이한다. 영의 장점이라고 하면 단연 골대의 구석으로 휘어들어 가는 오른발 인프런트 감아차기이다. 그리고 중거리에서 골대로 꽂아넣는 킥력이 아주 괜찮았다. 빌라 시절 애슐리 영의 프리킥은 수준급이었다. 리즈 시절에는 주력도 좋아서 양 사이드를 부지런하게 뛰어다니고는 했다. 단점은 너무나 뻔한 공격 패턴이다. 세밀하게 안쪽을 파고드는 드리블을 가진 것도 아니고, 오른발 크로스가 괜찮았던거지 왼발 크로스는 너무 약해서 왼쪽에서는 치달후 접고 크로스, 오른쪽에서는 치달후 잡고 크로스라는 패턴밖에 없었다. 킥력은 괜찮았지만 러닝크로스의 질은 좋지 않아 오른쪽에서도 어찌 됐든 공을 한번 잡아야 킥력이 나오는 케이스였기에, 차라리 기습슈팅이라는 선택지가 하나라도 더 증가하는 왼쪽 윙을 선호하는 것이 이유이다. 선수 생활 말년에는 뛰어난 체력과 주력이라는 장점을 이용해 풀백이나 윙백으로 뛰었는데, 예전 까이던 시기보다 좋은 평을 받았다. 아무리 사이드백의 공격 수준이 높아졌다지만 윙어의 수준보다는 훨씬 너그러운 수준이고, 측면에서의 압박도 덜하니 질 좋은 크로스로 풀백치고 좋은 공격력을 보였다. 문제는 전문 풀백이 아니다 보니 수비 시에는 오로지 투쟁심과 태클로만 수비를 했던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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