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 명단

첼시의 선수로는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 크리스천 풀리식, 마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 하킴 지예시, 에두아르 멘디, 케파 아리사발라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조르지뉴, 벤 칠웰 등이 있다. 오바메양은 가봉 국적의 첼시 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모잠비크와의 경기에서 1, 2차전 합계 1:1을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와 마지막 골을 넣으며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는데 한몫하게 된다. 다시 한번 자국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주장으로 출전해 1,2차전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했지만 가봉은 조 3위로 예선 탈락했다. 여담으로 한국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 가봉맨이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린다. 그의 아버지는 가봉 레전드 축구선수인 피에르 프랑수아 오바메양이다. 도르트문트에 처음 입단했을 때 같이 입단했던 미키타리안과 함께 이름과 관련한 발음 문제도 있었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것이 바로 오바메양을 키가 작고 아담한 선수로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187cm의 신체 조건을 가진 오히려 축구선수 중에서도 키가 큰 축에 속한다. 또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마른 편이어서 그리 피지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못한다는 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팔다리가 길다는 특징이 있다. 라힘 스털링은 잉글랜드 국적의 첼시 선수로 포지션은 윙어이다. 육상선수 어머니를 둔 자메이카 혈통의 윙어로 타고난 주력이 팀에서 탑을 다툴 만큼 매우 빠른 편이라 라인 사이 침투력과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을 옮기는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탑 레벨 플레이어답게 볼 컨트롤과 테크닉이 민첩하고 정결한데, 무게중심이 낮고 체구에 비해 버티는 힘이 좋아서 탈압박 능력이 상당히 좋고, 피지컬이 상당히 좋은 프리미어 리그 탑급의 수비수를 오히려 밀고 들어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욕심이 심하다거나 볼을 끄는 등의 단점 없이 간결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펩을 감독으로 둔 이후 전술 이해도가 발전해 연계 플레이나 숏패스, 공간 침투 등의 다양한 공격 전술을 훌륭하게 구사하고 여기에 기존의 가공할 장점들 그대로 유지한 채 자연스럽게 득점 찬스를 많이 잡는다. 갓 데뷔한 리버풀 시절부터 맨시티 초반 시절, 주로 우측 윙어에서 주로 뛰며, 우측 넓게 벌린 자리에서 공격을 풀어갈 때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반면에 골에 대한 부담이 적은 오른쪽으로 출전할 때는 오른쪽에서 압박을 덜 받으며 막대한 공격 영향력을 선보인다. 마크 쿠쿠렐라는 스페인 국적의 첼시 선수로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며 측면 미드필더, 윙백, 좌측 스토퍼도 소화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유스 라마시아 출신으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뒤에 잠재력이 폭발하며 첼시로 이적하였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지만 왼쪽 윙어와 스토퍼 역시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이 없을 때 상대방을 적극적으로 압박해서 공을 빼내오는데, 오프 더 볼 뿐만 아니라 온 더 볼 능력도 준수해서 효과적인 전진성을 보여준다. 좋은 킥력을 바탕으로 한 파이널 서드에서의 크로스도 좋은 편이다. 칼리두 쿨리발리는 세네갈 국적의 첼시 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현재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세리에A 올해의 팀 4회, 최우수 수비수 1회에 선정되었다. 수비수가 피지컬과 수비력 테크닉 3박자를 모두 최상급으로 갖췄으니 대체 약점이 무엇인가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의외의 약점이 있었던 것이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이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헤딩은 대체 어디로 날아가는지도 모르겠고 본인도 머리를 이용한 플레이보다는 발을 이용한 플레이를 선호하다 보니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도움이 크게 안 되었던 게 사실이다. 약점으로 지목되는 것은 큰 경기에 약하다는 것인데, 리그에서는 곧잘 보여주던 수준급 테크닉이 정상급 팀들을 상대로는 오히려 실수해서 발목을 잡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인도 다소 당황하는 모습이 보여서 경험 부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높은 호전성 즉 상대 선수가 범위 내로 다가오면 앞뒤 안 가리고 상대에게 달려들고 본인의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수비 범위가 과도하게 넓은 편이어서 동료 센터백이 적절하게 보완해주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었다. 은골로 캉테는 프랑스 국적의 첼시 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레스터 시티에서 팀의 창단 첫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이끌고 첼시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와 UCL, UEL 우승을 주도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공헌했다. 대체로 투박한 발기술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들과는 달리 기본적인 퍼스트 터치와 패싱에서 실수하는 모습 또한 보기 힘들다. 물론 레스터 시티 시절에는 킥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 중거리 슛을 거의 기대하기 힘들고, 근처에 있는 팀 동료에게 짧은 패스를 건네줄 수 있는 정도의 수준 정도였지만 첼시에 와선 이러한 부분이 전체적으로 향상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골도 간간이 넣는 등 점점 킥력이 나아지고 있다. 콘테는 "캉테의 플레이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첼시 입단 이후, 반대편으로 돌려주는 패스의 정확도가 증가했으며 패스의 판단이 빨라졌다. 이러한 헌신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하드워커 기질 때문에 어떤 감독이라도 좋아할 수밖에 없다.